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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서민갑부 고명환의 생각법, 독서법, 장사법

by J____H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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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악몽처럼 느껴진다면



어젯밤에 악몽을 꿨다. 너무 싫은 꿈이었다. 꿈속에서 생각했다. 어떻게 하면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그러고는 이런 엄청난 일은 꿈이 아니라면 현실에서 일어날 일 없음을 자각하고 눈을 번쩍 떴다. 난 침대에 누워 있었다. 현실이 악몽같이 느껴진다면 눈을 뜨면 된다. 현실이 악몽처럼 느껴지는 건 아직 눈을 뜨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당하게 눈을 뜨고 자기 자신을 바라보자. 못난 부분이 있다면 못났다고 인정하고 모자란 부분이 있으면 모자라다고 인정하자. 지금의 나를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정확한 점수를 매겨라. 나를 인정해야 문제가 해결된다. 해결 못할 일은 하나도 없다. 한꺼번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씩 풀어나가면 된다. 만약 내가 해결하지 못할 일이 있다면 그 문제는 내려놓아야 한다. 로또가 당첨 안 된다고 매주 극심하게 스트레스받을 것인가? 로또 당첨은 내 힘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다. 내가 잘못한 게 아니지 않은가 하지만 내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인데 눈을 감고 모른 척 넘어가는 건 절대 안 된다. 그런 문제들이 쌓이면 내 현실이 악몽이 되기 때문이다. 세상 일은 딱 두 가지로 구분된다. 선택할 수 있는 것과 받아들여야 하는 것. 우리는 매일 먹을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매일 입을 옷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내리는 비를 멈추도록 선택할 수는 없다.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택할 수도 없다. 우리 가게에는 왜 이렇게 손님이 없을까 걱정되는가? 걱정하지 말고 선택하라. 여기에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첫째 열심히 해답을 찾아서 손님이 오게 만들자. 둘째 이 업종은 나한테 맞지 않으니 다른 업종을 찾아보자. 이렇게 준비해서 오픈하는데 손님이 많이 올까? 이런 걱정이 드는 사람이라면 오픈하지 마라. 어느 정도 준비를 해야 손님이 오는지 스스로 알 수 있어야 한다. 모른다면 준비 부족이다. 더 공부해야 한다. 데일 카네기 자기 관리론에는 콜롬비아 대학교 호크스 학장의 말이 나온다. 세상 걱정의 절반은 결정을 내리는 데 기초가 될 만한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결정하려고 하기 때문에 생긴다라는 말이다. 코로나19 때문에 손님이 줄었다 코로나 기간에 잘 된 식당도 많다 걱정하지 말고 분석하라. 정말 코로나19 때문에 손님이 줄었는지 본인과 똑같은 업종인데 장사가 잘 되는 가게는 없는지 본인의 잘못이 하나도 없는데 손님이 안 온다 그렇다면 이대로 계속 버틸 것인지 버틸 능력은 되는지 아니면 폐업할 것인지 폐업 이후엔 무엇을 할 것인지 계속 선택해 가면 된다. 걱정은 생각이 머무는 것이고 선택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모든 일에는 해결책이 있다. 해결책이 없는 일은 받아들이면 된다. 내리는 비, 부는 바람, 몰아치는 파도를 우리는 선택할 수 없다. 그냥 받아들이면 된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비를 피할 것인가 그냥 맞을 것인가 파도를 구경할 것인가 파도를 탈 것인가? 후배들로부터 장사하는 지인들로부터 힘들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악몽 같은 소식들이 매일 날아드는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피하지 말고 눈을 똑바로 떠야 한다. 그러면 해결 못할 일은 없다. 눈을 뜬다는 것은 곧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질문 없이 하루를 산 사람은 악몽 속에서 하루를 보낸 것과 마찬가지다. 눈을 뜨고 질문을 던지자. 세상을 향해 질문을 던지자. 질문을 던져야 해답이 돌아온다. 만약 당신이 길을 가다가 평생 꿈꾸던 이성을 찾았다고 해보자. 말을 걸고 싶지만 용기가 없다 애인이 있을까? 나를 거절하면 어떡하지? 나 같은 건 쳐다보지도 않겠지? 이렇게 혼자 아무리 생각해 봐도 정답을 찾을 수 없다. 이럴 땐 고민을 상대에게 던져버리면 된다. 그 이성에게 뚜벅뚜벅 다가가서 '제가 평생을 찾아 헤맨 이상형이세요 전화번호 좀 알려주시겠습니까?'라고 질문만 던지면 끝이다. 그다음부터는 이 문제에 대한 고민은 상대방이 하게 된다. 답은 YES 일 수도 있고 NO 일 수도 있지만 난 더 이상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상대방에게 질문을 던졌기 때문에 반드시 답이 돌아오게 되어 있다. 성공 확률은 50% 하지만 질문을 던지지 않았다면 100% 실패다. 세상을 향한 고민도 마찬가지다. 돈을 벌고 싶은가? 그렇다면 세상에 그 질문을 던지면 된다. 인생의 정답을 모른다고 괴로워하지 마라. 그 누구도 가만히 앉아서 답을 찾아내지는 못한다. 고민이 있으면 질문을 던지고 책을 읽으며 기다려라. 우리 네는 세상은 질문을 던진 사람에게 답을 알려준다. 자, 이제 질문을 던져보자. 당신이 세상을 향해 던지고 싶은 질문은 무엇인가? 저 친구는 항상 운이 좋아. 무슨 일을 하든 잘 되는 사람이 있다. 잘 나가는 팀에 들어가서 마침 문을 연 가게의 아이템이 유행하기 시작해서 갑자기 나타난 누군가가 도와줘서 잘 풀리는 사람들 흔히 우리가 저 친구는 항상 운이 좋아라고 말하는 사람들 말이다. 내가 로또에 당첨되고 내가 투자한 코인이 수천만 배에 오르는 것은 운이 좋은 것도 기적도 아니다. 그건 불가능한 것이다. 왜냐하면 내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 만들어내는 기적은 다르다. 기적은 내 힘으로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하루 30분의 독서가 쌓이고 쌓여서 기적이 일어난다. 내가 원하는 것을 매일 100번씩 쓰고 외치면 기적이 일어난다. 이건 수많은 사람이 증명해 보인 사실이다. 대표적으로 돈의 속성의 저자 김승호 회장은 자기가 100번씩 글로 쓴 것은 모두 이루어졌다고 증명했다. 이게 바로 기적이고 운을 만드는 방법이다. 세계적인 생물학자 베른트 하이니이는 뛰는 사람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사소한 사건이 꾸준히 쌓여 마침내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는 자연의 운영 방식에 경탄을 금할 수가 없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씨앗들이 땅에 떨어지고 꾸준히 시간이 흘러 거대한 숲이 된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작은 습관을 꾸준히 쌓으면 거대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내공이 생긴다. 이 내공으로 운을 만들 수도 있다. 운은 자기에게 주어진 소명대로 살 때 만들어진다. 소명이라는 말이 좀 어렵게 느껴진다면 이렇게 생각하면 쉽다. 창업을 꿈꾸지만 회사를 다니며 시키는 일만 묵묵히 하고 있는 사람,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지만 사람들이 말하는 안정적인 직업을 얻기 위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 모두가 자신의 소명과 다르게 움직이는 경우다. 잘못된 선택에 본인 스스로도 괴로울 뿐만 아니라 본인 때문에 정작 그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할 사람이 어딘가로 밀려나 불행하고 재미없는 삶을 살아가는 것도 문제다. 우는 자신의 소명이 무엇인지 알고 자기 자리를 제대로 찾아가면 생긴다. 나를 위해서도 남을 위해서도 우린 스스로의 자리를 지켜야 한다. 기상 이변을 누가 일으켰는가? 북극곰이 다람쥐가 밤나무 소나무가 아니다. 우리 인간이 일으켰다. 어떻게? 본인이 잊지 말아야 할 자리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함으로써 기상이변을 일으켰다. 헤르마네스의 소설 데미안에서 주인공 데미안이 싱클레어에게 이런 말을 한다. 나방이 별이나 혹은 그런 무언가에 제 의지를 쏟으려 했다면 그건 이룰 수 없었을 거야. 다만 나방은 그런 시도를 하지 않는다는 거지. 오로지 제게 의미와 가치가 있는 것, 제가 필요로 하는 것, 꼭 가져야 하는 것만 찾아. 바로 그렇기 때문에 믿을 수 없는 일도 이루어지는 거지. 수컷 나방은 자신의 소명을 안다. 자신의 목표는 어디에 있는지 모를 암컷나방을 만나 짝짓기를 하고 자신의 2세를 생산하는 것이다. 목표를 알기 때문에 한눈팔지 않는다. 다른 이들이 별을 보고 아름답다고 감탄해도 쳐다보지 않는다. 수컷 나방의 모든 신경은 수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암컷 나방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렇게 다른 이들이 좋다고 말하는 목표가 아닌 나 자신만의 목표를 찾아 떠날 때 기적이 일어난다. 나만의 암컷 나방을 찾아야 한다. 방향이 제대로 맞으면 일어나지 않을 것 같던 기적도 일어난다. 만약 수컷 나방이 남들이 꿈꾸는 별을 목표로 날아갔다면 별에 도착하지도 못하고 암컷 나방도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 죽음이 임박해서야 방향이 틀렸음을 깨닫겠지만 그때는 이미 늦었다. 정확한 방향인 암컷 나방을 찾아 길을 떠나야 도중에 기적이 일어난다. 사람들은 기적이라 말하지만 그건 원래 당신이 가야 할 길에 놓인 행운일 뿐이다. 그걸 줍기만 하면 된다. 자기가 가야 할 길에 올라타면 누구나 행운을 만날 수 있다. 저 친구는 항상 운이 좋아. 그런 말을 듣는 사람이 가는 길을 보라. 그는 분명 본인이 가야 할 방향을 정확하게 알고 그 길을 걷는 사람일 것이다. 만약 당신의 인생에 단 한 번의 기회도 없었다면 어쩌면 당신의 방향이 틀렸을지도 모른다. 내가 진심으로 하고 싶고 일하는 시간 자체가 행복한 일 그런 일을 찾아라. 그 일을 찾아 그 방향으로 달려가면 기적이 일어난다. 갑자기 모르는 사람이 나타나 나를 도와주고 없던 돈이 생겨 내 일이 성공하도록 힘이 되어준다. 내가 몸소 경험했던 너무나 짜릿한 일들이니 믿어도 된다. 

 

'왜'를 '어떻게'로 바꾸면 답이 보인다



생각은 많은데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한 팁이 있다. 바로 '왜'를 '어떻게'로 바꾸는 것이다. 왜 손님이 없지는? 손님이 많이 오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지?로 바꾸는 것이다. 왜 살이 이렇게 찌지? 이것은 살이 빠지려면 어떻게 하면 되지? 왜 난 늘 돈이 없지? 이것은 10억을 벌려면 어떻게 하면 되지? 왜 난 꿈이 없지? 이것은 내가 하고 싶은 걸 알려면 어떻게 하면 되지? 왜 난 출근하기 싫지? 이것은 설레는 마음으로 출근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지? 왜 난 책을 읽어도 변화가 없지? 이것은 책을 통해 내 임계점을 돌파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지? 왜 난 눈치만 보고 살지? 이것은 당당하게 거절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지? 왜 난 운이 없지? 이것은 운이 나에게 찾아오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지?로 바꾸는 것이다. 질문을 올바른 방향으로 던져야 정답이 찾아진다. 왜를 어떻게로 바꾸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게 된다. 사소한 것부터 심각한 문제까지 모든 것에 적용하라. 저절로 어떻게가 입에서 나오도록 습관을 들이자. 그리고 왜는 딱 한 번만 사용하라.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모든 문제에는 해결 방법이 있다. 무조건 있다. 정주영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이 세상의 전쟁 말고는 모든 문제를 나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사업을 합니다. 당신은 할 수 있다. 우리는 할 수 있다. 고요한 침묵 속에서 해결 방법을 생각하면 못할 일이 없다. 작은 것부터 하나씩 어떻게로 해결해 가면 결국 큰 문제도 풀린다.

 

잘 안 될 땐 반대로 법칙



우리는 사실 어떻게 하면 성공하는지 알고 있다.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반대로 하면 된다.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식당이 잘 되는지 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고 반대로 하기 때문에 실패한다. 실패하는 식당은 좋은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윤을 더 남기기 위해 질이 나쁜 재료를 사용한다. 실패하는 식당은 손님들을 친절하게 대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기 몸이 편하고자 친절을 게을리한다. 실패하는 식당은 청결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유지비가 많이 든다는 이유로 청결을 유지하지 않는다. 실패하는 식당은 길게 보고 오랫동안 장사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조급한 마음에 눈앞의 이익을 먼저 챙긴다.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갑자기 실행에 옮기고 싶은 충동적인 생각은 대부분 나에게 해로운 반면 천천히 해도 된다며 자꾸 미루는 생각은 나에게 이롭다. 그래서 우리는 청개구리가 되어야 한다. 갑자기 생기는 충동적인 감정은 실행에 옮기지 말고 참아야 한다.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욕망을 반대로 실행하면 성공한다. 카페에서 달달한 게 당길 땐 반대로 건강한 음료를 마셔라. 좀 더 자고 싶을 땐 반대로 바로 일어나라. 술 한 잔 더 마시고 싶을 땐 반대로 바로 술자리에서 일어나라.  좀 더 먹고 싶을 때 반대로 숟가락을 내려놓아라. 정말 마음에 안 들어라는 생각이 들 땐 반대로 그 사람의 장점을 찾아보자. 막 돈이 쓰고 싶을 땐 반대로 우량주를 한 주 사자. 이 정도면 완벽해라고 생각될 땐 반대로 한 번 더 연구해 보자. 여기까지만 읽고 자야겠다고 생각될 땐 반대로 한쪽만 더 읽어라. 사람에게 속아서 화가 날 땐 반대로 용서하라. 저놈 때문에 일이 잘못됐어라는 말이 나오려 할 땐 반대로 자기 탓으로 돌려라. 여기까지 읽고 설마 이렇게 한다고 성공하겠어라고 생각했다면 반대로 외치고 그래 한번 해보자라며 실행에 옮겨라. 청개구리는 반드시 성공한다. 욕망을 지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5 4 3 2 1 시작 넬슨 만델라는 이렇게 말했다.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게 아니라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다. 문제가 있다면 피하지도 미루지도 말고 지금 당장 정면으로 맞서야 한다. 예비 동작이 많으면 안 된다. 금연을 해볼까 생각했다면 당장 시작하라. 지금 가지고 있는 담배만 다 피우고 오늘이 27일이니까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하자. 이렇게 생각하면 실패한다. 독서를 결심했다면 당장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서 손에 책을 쥐어야 한다. 떠오르는 핑계를 물리칠 수 있어야 한다. 결심한 목표만 바라보고 달려갈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생각은 하지 말자. 특히 결과는 생각하지 말자. 일단 행동해 보고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 기다려보자. 난 2017년 10월 6일 오전 10시쯤 문득 1년 365권 읽기에 도전해 볼까 라는 생각을 했고 5분 후엔 내 손에 노인과 바다가 들려 있었다. 비록 1년 동안 365권을 채우지 못하고 230권의 책을 읽었지만 하루도 쉬지 않고 365일 동안 하루 10시간 이상씩 책을 읽었다. 그렇게 1년 동안 독서에 전념했더니 놀라운 내공이 생겼다. 겨우 1년 지났을 뿐인데 완전히 다른 내가 되어 있었다. 벌어들이는 수입 자체도 이전보다 훨씬 많아졌고 돈을 지배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 돈도 돈이지만 삶의 질이 높아져 스트레스 없는 삶을 살고 있다. 바로 시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연습하면 된다. 5초의 법칙의 저자 멜 로빈스는 5 4 3 2 1이라고 외친 다음 마음먹은 일을 바로 시작한다. 독자 여러분도 한번 해보기 바란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로 마음먹었지만 몸이 안 따라줄 때 알람 소리가 울리면 5 4 3 2 1이라고 외친 다음 벌떡 일어나라. 그뿐이다. 다른 생각은 하지 말자 아 다이어트 중인데 밥 더 먹으면 안 되는데 그 순간에 5 4 3 2 1을 외치고 숟가락을 놔버리면 된다. 그뿐이다. 다른 생각은 하지 말자. 복잡하고 심각하게 고민해서 내린 결정보다 짧은 시간 안에 단순하게 내린 결정이 더 좋은 결과를 불러오는 경우가 많다. 말콘 그 레드 웰은 블링크에서 짧은 순간에 내린 결정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하며 수많은 역사적 사례를 보여준다.

 

생각과 행동을 단순하게 만들자



일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어떤 신박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면 일단 첫걸음을 내딛어라. 행동에 옮기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만 구하느라 허송세월하는 사람들이 있다. 과연 이 아이템으로 돈을 벌 수 있을까?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이미 트렌드가 지나간 건 아닐까? 물론 다른 사람에게 물어볼 수 있다. 하지만 아무도 대답해 줄 수는 없다. 아이디어만 가지고 성공한다 또는 실패한다를 말할 수 없다. 또 한 가지 바로 도전하지 않는 이유는 실패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실패가 두려운 걸까? 아니다. 사실은 실패 자체보다는 실패함으로써 자신의 한계가 드러나는 걸 두려워한다. 인간은 주변 사람에게 자신의 한계를 드러내기 싫어한다. 그보다 더 싫은 것은 스스로 자신의 한계를 알아버리는 것이다. 본인의 한계를 알고 나면 '난 이거밖에 안 되는 사람이야 이 모습으로 평생 살 수밖에 없어'라고 단정하고 무엇에도 도전하지 않게 된다. 그래서는 안 된다. 객관적으로 나를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내 한계를 빨리 알아내고 인정해야 한다. 그 순간부터 얼마든지 발전할 수 있다. 내 한계를 알아내는 방법은 도전하는 것이다. 도전이 성공하면 더 큰 목표를 향해 다시 도전할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나아가다 보면 실패하는 순간이 온다. 그 지점이 나의 한계점이다. 거기서 머무르지 말고 나의 능력치를 키우면 된다. 모든 성공한 사람이 이 과정을 거친다. 내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내가 얼마나 벌 수 있는지 결국 내가 누구인지 모든 독서의 끝이 바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다. 내 능력의 한계점을 알아내고 그 지점에 도달했다면 거기서 질문을 던져야 한다. 더 높이 올라갈 것인가? 이 정도에서 만족하며 살 수 있는가? 어쩌면 인생에서 이 두 가지 질문이 가장 중요할지 모른다. 누구나 타고난 그릇에 크기가 있다. 그릇이 크다고 좋은 건 절대 아니다. 큰 그릇을 채우지 못하면 만족이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탐욕으로 자기 그릇이 넘치도록 쓸어 담으면 그릇에서 흘러넘친 만큼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가령 내게 감당이 안 되는 돈은 스트레스다. 가장 좋은 건 내 그릇에 딱 맞게 담는 것이다. 그렇게 살아보고 그릇을 더 키우고 싶으면 그때 키우면 된다. 그릇을 키우지 않은 채 유행으로 돈을 채우게 되면 그 돈은 넘쳐서 쉽게 사라져 버린다. 내 한계를 안다는 것은 내 그릇의 크기를 아는 것이다. 그릇의 크기가 바로 내공이다. 내공이란 감당할 수 있는 힘이다. 그러니 자신의 그릇을 더 키우고 싶으면 내공부터 쌓아야 한다. 다시 질문을 던져보자. 당신 그릇의 크기는 얼마인가? 그 그릇을 채웠는가? 채웠다면 더 큰 그릇을 원하는가 아니면 그 그릇에 만족하는가? 아직 못 채웠다면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 일단 자기 그릇의 크기를 알아내고 그 그릇부터 채워라. 모르겠다면 이렇게 질문을 던져보라. 나는 얼마짜리인가? 지금 얼마를 벌고 있는가? 1년에 3천만 원을 벌고 있다면 또 질문을 던져라. 난 3천만 원에 만족하며 살 수 있는가? 당연히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얼마를 원하는가? 허황된 액수가 아닌 자신의 능력치를 스스로 평가해서 금액을 적어보라. 그 방법은 본인이 찾아야 한다. 비슷한 사람과 비교해도 좋고 책을 통해 찾아내도 좋다. 모든 걸 내려놓고 이것 먼저 알아내라. 자, 이제 시작해 보자. 당신은 얼마를 목표로 할 것인가? 너무 막연한가? 그렇다면 일단 지금 수입의 두 배를 목표로 잡아보자. 내 몸값을 지금의 두 배로 키우겠다고? 목표를 세워라. 목표를 세웠으면 내 몸값을 두 배로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며 책을 읽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자. 지금 당장 시작하라. 아니 당신은 이미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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